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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사잡경] 터미널과 함께 사라지는 지방

[이한호의 시사잡경] 최근 몇 년간 지방의 버스 터미널들이 폐업해 사라지거나 명맥만 유지하게 된 사례가 늘고 있다. 지방 인구가 줄어 이용객이 줄고, 이용객이 줄어 편성을 줄이고, 줄어든 편성에 불편함을 느껴 이용객이 더 주는 악순환에 빠진 것이다. 열차와 같은 대체 대중교통 수단이 있는 지역도 기차역이 있는 '상대적으로 번화한' 지역간 교통 체계만 유지되고 버스가 잇던 소외된 지역간의 교통 여건은 더 악화되고 있다. 기차역조차 없는 지역은 버스가 여전히 유일한 소외계층의 이동수단이다. 14일 전북 김제시 원평공용버스터미널에서 지역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. 2023.02.14 김제=이한호 기자

등록일
2023-02-15
촬영일
2023-02-14
촬영자
Hanho L. / han@hankookilbo.com
사이즈
6613 x 4409
파일용량
2543875byte
해상도
300 dpi
BPP
24 BPP
파일포맷
JP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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